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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스마트오피스에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

DGB대구은행, 스마트오피스에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

기사승인 2020. 01. 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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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본부 4개 부서 단계적 적용…사내 아무 컴퓨터에서나 업무 처리 가능
데이터 유출 완벽 차단 보안 업그레이드
1. 이미지01 DGB대구은행 VDI 도입 실행
DGB대구은행 직원들이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개인 컴퓨터를 모든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도 이용하고 있다. /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IT보안강화와 업무 환경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오피스’ 구축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단계로 IT 일부 부서에 VDI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VDI는 PC본체 없이 중앙 서버 안에 생성된 가상 데스크탑에 원격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중앙 데이터센터에 저장되어 데이터 유출을 예방해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DGB대구은행은 절대 보안 및 언제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 오피스시범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단계로 사내 어디서든 개인 PC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한 자율좌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VDI 정책은 우선 지난 12월 신축된 본점 디플렉스에 입주한 IMBANK전략부를 비롯한 IT본부 4개 부서에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정해진 자리에서 개인용 지정 PC에서만 업무가 가능했다면 VDI가 도입된 스마트오피스에서는 본부 부서(수성동 본점, 북구 제2본점, DGB혁신센터, 서울개발실 등)의 사무실, 회의실 등 어디에서든 DGB스마트오피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해 DGB대구은행은 업무용 PC의 표준 업무환경을 조성해 중앙 관리를 통한 PC사용으로 신속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데이터 유출 경로를 완벽 차단한 보안 시스템으로 ‘언제나,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단계적 적용 후 같은 층 근무 본부 단위 확대 등, 운영성과 분석 및 외부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보완점을 도출하겠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전체 사옥 스마트 부서 추진도 고려 중에 있으며, 주52시간 제도에 따른 탄력적 근무 환경 조성에 디지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글로벌 뱅킹 그룹(Digital&Global Bangking Group)을 향한 100년 은행을 지향하며 전사적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태블릿브랜치 및 창구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어 ‘1호 미래형 디지털 영업점’ 수목원 디지털점을 개점, 디지털 및 자동화 기기 활용을 강화한 점포를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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