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투자증권의 새 주인이 될 카카오페이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바로투자증권의 인수 주체인 카카오페이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내달 5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이 상고한 상황이지만 1,2심에서 무죄인 판결 내용을 검토했을 때 큰 문제가 없었다”며 “그 이후 중대한 사항은 없다고 판단해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