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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교육지원청, 갯벌 생태교육 활성화 ‘맞손’

고창군·교육지원청, 갯벌 생태교육 활성화 ‘맞손’

기사승인 2020. 01.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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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이황근 교육장(왼쪽)과 라남근 고창군청 해양수산과장이 ‘갯벌샏태교육 활성화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고창교육지원청과 갯벌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군에서 운영 중인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내 학생들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고창갯벌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 △국내외 습지의 학교 환경 교육정보 제공 및 상호교류 활동 지원 △고창 관내 학생들의 고창갯벌 생태교육 및 자연체험학습 참여 △습지 보전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발굴 및 운영 협력 △국내 습지보전 및 생태교육 청소년 컨퍼런스 운영 지원 등이다.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 람사르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또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021년 람사르습지도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설립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갯벌보전과 생태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라남근 군 해양수산과장은 “생태교육을 통해 갯벌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배운 아이들이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갯벌을 보전할 수 있는 지역적·사회적 분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고창갯벌 보전과 생태교육 활성화에 대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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