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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미래세대 중심으로 제3지대 정계개편…제3당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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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미래세대 중심으로 제3지대 정계개편…제3당 지켜달라”

김연지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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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용산역 찾은 손학규 대표<YONHAP NO-5926>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매표소 직원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3일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제3지대 통합론에 있어서 미래세대가 중심이 돼 정계개편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MBC를 통해 방송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미래세대가 중심이 되고, 그들을 정치 주역으로 세우기 위한 정치구조 개혁을 적극 주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가 언급한 제3지대 통합론은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야권 군소정당, 무엇보다 호남을 기반으로 한 야당을 중심으로 한 통합 논의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손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정국이 다시 거대 양당으로 재편되면 우리 정치에는 경쟁이 없어진다”면서 “제3당을 지켜달라. 다당제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해달라”고 했다.

그는 20대 국회를 ‘식물 국회’, ‘동물 국회’라고 부르면서 “저 역시 제3당의 대표로서 정치를 제대로 이끌지 못한 점,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최악이라는 20대 국회에서 선거제도·사법제도 개혁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저희 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미세먼지 관련 법안 등을 바른미래당의 성과로 내세웠다.

손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 뜻을 반영하는 ‘국민공천 혁명’ △숨은 영웅을 발굴하는 ‘어벤져스 선거 혁명’ △국회의원 특권을 재검토하는 ‘국회 혁명’ 등 ‘3대 선거 혁명’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특히 국회 혁명과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인 국회의원 세비를 절반으로 삭감해 나가겠다”면서 “면책 특권, 불체포 특권 등 의원에게 주어지는 수도 없이 많은 특권을 모두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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