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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한 체류 일본인 전세기 이송 중국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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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20. 01. 26. 19:07

아시아투데이 엄수아 도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우한에 체류하는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를 시작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일본인들이 이곳을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외무성은 이동을 희망하는 일본인을 모집한 후 중국 측의 양해를 얻을 수 있다면 민간 항공사 전세기를 이용해 이들을 일본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포함한 자국민 보호 대책을 조율 중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중국 정부와 협의해 희망자를 전원 일본으로 귀국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한에는 24일 현재 일본인이 약 700명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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