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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상장 전 유상증자 돌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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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상장 전 유상증자 돌입 왜?

이수일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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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외 다른 이유 없어…우리사주조합 20% 다 채워질 듯"
"2017년 대비 개별기준 부채비율 개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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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발광다이오드) 업체 서울반도체의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돌입한다. 회사는 부채 비율을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유상증자가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00만주(우리사주조합 40만주 포함)를 일반공모증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회사가 지난 2017년 12월 보통주 187만5000주를 차입금 상환용으로 제3자배정을 통해 성공한 뒤 불과 2년여 만이다.

차이점은 이번 증자는 코스닥 상장용이라는 점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12월12일 한국거래소로 부터 주권상장예비심사 적격결과를 통보 받았다. 신주발행가액 및 자금 조달의 목적, 일정 등은 최종 확정 후 공개될 예정인데, 서울바이오시스 대표가 대표주관사 KB증권 등과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시장에선 서울바이오시스가 올해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할 것으로 봤다. 지난 2015년 공모 철회 뒤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실적 부침과 부채총액 증가세가 걸림돌이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2445억원(2015년 9월말)에서 2044억원(2019년 9월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275억원에서 112억원으로, 순이익은 215억원에서 55억원으로 줄었다. 2018년 9월말엔 매출 2801억원, 영업이익 244억원, 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했지만 불과 1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부채총액(연결기준)은 2820억원(2015년 9월말)에서 3932억원(2019년 9월말)으로 늘었다. 또한 부채비율이 170%(2018년 9월말)에 불과했지만 빅셀(VCSEL) 기술을 보유한 레이칸을 같은 해 12월 흡수합병하면서 242%(2019년 9월말)로 72%p 늘었다. 이 기간 동안 부채총액은 2868억원에서 3932억원으로 1064억원 늘었다. 그러다 보니 일각에선 이번 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최대한 낮추려는 것이 아니냐고 보고 있다.

그러나 서울반도체는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개별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197%(2017년 9월말)에서 162%(2019년 9월말)로 오히려 35%p 감소됐다”며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일반공모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으로 배정된 주식이 많지 않은 만큼 모두 소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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