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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 사내이사 재합류…넷마블-코웨이 안착 조력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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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 사내이사 재합류…넷마블-코웨이 안착 조력자 낙점

박지은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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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월 7일 임시주주총회
사내이사 3인·사외이사 4인 이사회 안건 통과될 듯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 사내이사 재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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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6월 18일생, 만 64세, 양띠. 올해 생일이 지나면 노인복지법상 국가가 인정하는 노인이 되지만, 은퇴는 아직 먼 이야기다. 코웨이 이사진 재합류를 앞둔 이해선 사업기술총괄사장 이야기다.

코웨이는 다음달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 선임과 사명 변경을 처리한다.

코웨이 이사회에서 추천한 사내이사 3인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 이해선 코웨이 사업기술총괄사장, 서장원 넷마블 코웨이 태스크포스(TF)장이다. 사외이사로는 김진배 고려대 교수, 김규호 서강대 교수, 윤부현 LG유플러스 고문, 이다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추천됐다. 사명은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변경한다.

눈길을 끄는 이름은 이해선 총괄사장이다. 이 총괄사장은 지난해 10월30일 대표이사 임기만료 후 3개월여만에 다시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물론 지난 3개월간 회사를 떠났던 것은 아니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사업기술총괄사장으로 코웨이 경영 전반을 살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릴지는 미지수지만, 코웨이 이사진 재합류는 경영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 총괄사장은 코웨이의 구원투수였다. 2016년 9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웅진코웨이를 3년1개월여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한차례 재임에 성공한 덕분이다. 2018년 10월엔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되찾으면서 대표이사를 교체할 것이란 예상이 제기됐지만, 이 총괄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웅진그룹은 경영의 연속성을 염두해 ‘이해선 체제’를 유지했다.

그가 취임한 2016년은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파동’으로 코웨이가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에 빠진 해다. 이 총괄사장은 취임 후 이듬해인 2017년 경영방침을 ‘코웨이 트러스트’로 정했다. 명함에 ‘대표 코디’를 새기는 등 현장 경영을 펼쳤다. 코웨이는 2016년 영업이익 감소를 겪었지만, 2018년과 2019년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018년 매출은 2조7073억원, 영업이익은 5198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은 2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4136억원으로 4분기를 합하면 역대 최대 매출이 확실시 된다.

해외 시장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 총괄사장 재임기간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 사업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3% 급증한 1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높은 성장세가 돋보였다. 미국 공기청정기·비데, 중국 생활가전 등 시장을 넓혔다는 평가다.

외부조직과 소통에 능한 점도 넷마블이 이 총괄사장과 손잡게 된 이유로 풀이된다. 이 총괄사장은 코웨이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시절, 웅진 인수, 재매각 과정을 근거리에서 관찰했다. 지속적으로 외부 조직과 소통하며 코웨이를 이끌어온 셈이다.

업계에선 넷마블이 코웨이를 이끌 렌털 전문가를 찾기 힘들었을 것이란 예상도 내놓는다. 렌털 업계 한 관계자는 “렌털은 제조, 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비즈니스”라며 “이해선 총괄사장만큼 5년가량 렌털 사업 경험이 있는 경영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거나 없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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