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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출신 연기학원 원장, 미성년 수강생 ‘그루밍 성폭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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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출신 연기학원 원장, 미성년 수강생 ‘그루밍 성폭행’ 의혹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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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출신 연기학원 원장이 미성년 수강생을 1년 동안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채널A는 "연기학원 원장 A씨가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수강생 B씨에게 '표정에서 감정이 안 나온다'며 따로 불러 집과 모텔 등에서 1년간 그루밍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B씨에 따르면 원장 A씨는 "여배우로서 감독이든 매니저든 몸을 바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말로 수강생들을 세뇌시켜 성관계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일로 인해 B씨는 당시 정신과 상담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주장에 대해 A씨는 "사귀는 사이였다. 집으로 부른 것은 촬영 때문이었고, 모텔을 여러 번 간 건 맞지만, 집에 가기 싫다는 B씨의 요구로 갔을 뿐 성관계도 없었다"고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는 더 있었다. C씨는 A씨가 탈의를 요구했다면서 "연예인들이 자기 앞에서 옷을 벗고 춤을 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 D씨는 "원장이 '주·조연급으로 꽂아줄 테니 나랑 한 번 자자, 이러면 너는 어떻게 대답할 거냐'고 물어보곤 했다"면서 A씨가 평소 성상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노출을 원하지 않으면 연기하는 데 곤란하다고 본다. 체형 관리가 안 된 애들한테 자극을 주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그루밍 성폭행'은 심리적으로 지배한 후 성폭행을 저지르는 것을 뜻한다. 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주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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