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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쿨존서 뺑소니 사고…만취 트럭 운전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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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쿨존서 뺑소니 사고…만취 트럭 운전자 구속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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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초등학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한 트럭 운전사가 7세 여아를 치고 달아났다가 시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트럭 운전사 A씨(39)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20분께 만취한 채 1t 트럭을 몰고 가다 양산동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아버지(35)와 함께 횡단보도를 걷던 B양(7)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충격을 받은 B양은 15m가량 트럭 앞에 떨어졌고, 달리던 트럭은 바로 멈추지 못한 채 바닥에 있는 B양을 그대로 지나쳤다. 

B양의 아버지는 지나가던 택시를 세워 딸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 모습을 본 A씨는 트럭을 몰고 그대로 현장을 달아났다. 

사고 지점 인근에 있던 배달 서비스 직원 4명은 B양 아버지의 비명을 듣고 밖으로 나왔고, 이후 도주하는 트럭을 1.2km가량 쫓아가 붙잡은 뒤 출동한 결장에 넘겼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자 채혈을 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6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B양은 골반과 다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현장에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등)에 따라 최근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됐지만, 정식 운영 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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