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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생당국 “우한폐렴, 바이러스 만진 손으로 눈 비비면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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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생당국 “우한폐렴, 바이러스 만진 손으로 눈 비비면 전염”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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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연합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은 바이러스를 만지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호흡기를 통한 비말(飛沫)뿐 아니라 접촉을 통해서도 우한 폐렴이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관영 중국중앙(CC)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를 들어 환자의) 기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가구나 물품 등에 묻은 뒤 건강한 사람이 이를 만지고,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전염된다. 점막으로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펑쯔젠(馮子健)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매체를 통해 "우한 폐렴은 (환자가) 갑절로 늘어나는 기간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짧다"며 "사스는 9일마다 2배로 늘어났지만, 우한폐렴은 6~7일마다 2배로 늘어나고 있다"고 우한폐렴의 전염력이 사스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 1명이 2~3명을 감염시키는 건 사스와 일치하다"고 덧붙였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와 85% 일치한다"고 했다.

펑 주임은 "일주일 안에 전염 상황을 억제하는 것은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수도 베이징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27일까지 누적 확진 환자 수가 451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한 2744명에 비해 하루 만에 무려 1771명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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