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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만이 내놓은 마스크

中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만이 내놓은 마스크

기사승인 2020. 01.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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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중국에서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대만이 국기를 새긴 마스크를 유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Coldtongue'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여기는 대만'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편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페이지 관리자는 "현재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폭등하자 주변 국가에서 생산하는 마스크를 웃돈까지 주고 사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중국에서는 마스크를 수출하느라 자국에서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해지는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관리자는 "대만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만 국기를 새기기 시작했다"면서 "아무리 마스크가 부족해도 북한에서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면 마스크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대만 국기인 빨간색 바탕에 파란색 하늘과 흰색 태양으로 이루어진 청천백일기가 그려진 마스크가 담겨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성에서 우한 폐렴 사망자가 213명, 확진자는 9692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작용, 손 세정제 사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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