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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자유통일당 창당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이 몸부림, 노력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마녀사냥 해서 탄핵하고, 인민재판을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대통령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로 우리나라를 끌고 가고 있다. 김정은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우리나라를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적화통일을 막고, 자유통일을 하기 위해 뭉쳤다”면서 “광장에서 적화통일하려는 문재인 집단과 힘차게 싸웠고, 마침내 자유통일당을 창당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금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이 젊은이들의 머리를 좀먹고, 국민의 머리를 좀먹는 공짜 바이러스”라면서 “자유통일당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공짜 바이러스를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박태우 우리공화당 최고위원, 안동선·이윤수·박재상·김두섭·신하철 전 의원, 이동한 전 세계일보 회장,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김일주 전 이승만기념사업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안상수 의원은 축사에서 “4·15 총선해서 압승해서 문재인정권의 독주와 폭정을 중단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면서 “야권 전체에 대한 소통의 노력을 해서 반드시 단일화 돼 단일대오로 문재인정권을 심판하는 야권의 중심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박태우 최고위원은 “김문수 대표, 전광훈 목사가 망해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로운 투쟁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자유통일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저는 종교인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기때문에 실제 정치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더 크게 돕고 지원하겠다. 유투브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으니 잘 이해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