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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 확인…우한 교민 1명

‘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 확인…우한 교민 1명

기사승인 2020. 02. 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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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 추가 확진자 중 한 명은 지난 31일 전세기를 통해 1차 귀국한 입국 교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현재 3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으로 확인됐다.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하여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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