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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한국 못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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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한국 못온다(종합)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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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세균 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 열고 4일부터 입국금지 결정
한국인 방문자는 2주 자가격리...제주 무사증 입국도 일시 중단
우한 교민 1명 등 국내확진 15명...필리핀서 첫 중국외 사망자 발생
'신종 코로나' 대응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YONHAP NO-5122>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최근 14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이 지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은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된다.

정부는 2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4일 0시부터 당분간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의 경우에는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제주도에 대한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뿐만 아니라 밀접접촉자·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을 자가격리 하기로 했다. 사업장·어린이집·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는 14일간 업무에서 배제된다.

이와 관련해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현재 위기경보 단계인 경계상태를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현재 보건복지부장관이 책임자로 돼있는 대응 체제를 실질적으로 총리가 직접 나서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후 보건·의료계와 학계 등 외부 전문가 1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전문가 간담회 열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방안과 방역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국내 확진자 3명 추가…귀국 우한 교민 1명 확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13번째 확진자(28세 남자, 한국인)는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귀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임시생활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됐다가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격리 조치됐다.

14번째 확진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다.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째 확진자(43세 남자, 한국인)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대상자였다. 이달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날 0시 현재 중국내 사망자는 304명, 확진자는 1만 438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만에 45명의 사망자가 늘었고 확진자는 2590명 증가했다. 중국 외 지역에서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우한 출신 44세 남성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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