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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일까지 울산·아산·전주공장 생산라인별 휴업…기아차는 생산량 조절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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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일까지 울산·아산·전주공장 생산라인별 휴업…기아차는 생산량 조절로 대응

박병일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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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진행된 노사 실무협의서 공장별·라인별 휴업 계획 합의
휴업임금, 평균임금의 70%
현대차그룹, 동남아 등 중국외 지역서 신규 물량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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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생산라인/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발생한 부품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국내 모든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순차적으로 휴업에 들어간다. 기아자동차는 일단 생산라인 휴업이 아닌 생산량 조절을 통해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에 대응하기로 했다.

4일 현대차 노사는 4차 실무협의를 열고 각 공장별·라인별 휴업 계획에 합의하며 전일부터 진행된 논의를 마무리 했다. 노사는 오는 10~11일까지 휴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사 합의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1개라인, 수출용 팰리세이드·포터 등을 생산하는 울산 4공장 중 포터 생산라인이 공식 휴업에 들어간다. 특히 제네시스 라인은 이미 이날 오전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코나와 벨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은 5일부터 휴업에 들어가는 등 현대차는 울산 5개 공장에 대해 순차적 휴업을 진행한다. 쏠라티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과 쏘나타·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역시 6일과 7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7일부터는 전주공장 버스 생산라인을 제외하고 전 라인이 휴업에 들어가게 된다.

휴업 일정을 종합하면 △울산 1공장(벨로스터·코나) 생산라인 5~11일 △울산 2공장(GV80·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 7~10일 △울산 3공장(아반떼·i30·아이오닉·베뉴) 7~11일 △울산 4공장 1라인(팰리세이드·그랜드스타렉스) 7~11일 △울산 4공장 2라인(포터) 4일 오후~11일 △울산 5공장 1라인(G90·G80·G70) 4~11일 △울산 5공장 2라인(투싼·넥쏘) 6~11일 △아산공장(쏘나타·그랜저) 7~11일 △전주공장 트럭 6~11일, 버스 10~11일 등이다.

현대차 그룹은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완성차 생산 라인별 탄력적으로 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세부 휴업 일정 등은 사업부별로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차는 이번주 생산량 조정을 통해 가동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수급 문제가 발생한 와이어링 하네스는 자동차 내 모든 전장품을 작동하는데 필요한 전원을 공급하고 전기 신호를 각 전자제어 모듈에 전달 해주는 배선으로, 차종에 따라 제품차이가 있다. 현재 현대차 그룹은 이 부품의 약 75%를 국내 협력업체(경신·유라코퍼레이션·티에이치엔 등)의 중국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에 의존해 왔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와이어링 하네스 재고상황은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문제는 전 공장 생산라인별 휴업을 진행한다고 해도 중국 현지 물량 이외의 신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향후 생산계획 전반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이에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국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부품 조달을 확대하고, 협력업체의 중국 생산 재개 시 부품 조달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생산차질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부터 진행된 노사 실무협의가 지체된 원인이었던 휴업 임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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