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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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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정단비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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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3년 만기 변동금리채 7억5000만 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채 7억5000만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 구조로 발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해외 채권발행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발행금액 대비 약 4.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하며 당초 목표보다 5억 달러 증액 발행했다.

특히 5년물의 경우 산업은행이 1990년 미 발행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것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발행된 한국물 가운데(정부채 제외) 최저 수준이다.

산은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AA등급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행을 통해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동향 파악 및 3년·5년 기간물의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해외채권발행을 앞둔 국내 기관 앞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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