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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신종코로나로 해외여행객 최대 30% 감소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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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신종코로나로 해외여행객 최대 30% 감소예상

정아름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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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 국기/제공 = 픽사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싱가포르를 찾는 여행객이 전년대비 최대 30% 감소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키스 탄 싱가포르 관광청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관광업이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보도했다.

사스가 발생한 2003년에는 싱가포르 여행객이 전년대비 19% 떨어졌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중국 여권 소지자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외국인 여행객 중 중국인 비율이 가장높다.

지난해 싱가포르를 찾은 여행객은 1910만명을 기록했다. 이중 중국 국적자가 19%를 차지해 1위로 집계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16%, 인도 7% 등으로 조사됐다.

같은기간 관광수입은 271억 싱가포르 달러였다.

탄 청장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국인 여행객이 대거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 공장이 문을 닫거나 장기간 생산량을 감축할경우 지역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저해한다”면서 이는 여행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자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주 컨퍼런스, 전시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취소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이로인해 출장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찾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라고 닛케이는 내다봤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 7일 보건경보 등급을 옐로우에서 오렌지로 높였다. 보건 등급은 그린 - 옐로우 - 오렌지 - 레드 4단계로 나뉜다. 싱가포르가 보건경보 등급을 ‘오렌지’로 선포한 것은 역대 두번째라고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전했다. 첫 선포는 2009년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 사태 때 이뤄졌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로 관광과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객 유입이 경제에 있어 핵심이다. 싱가포르는 찾은 여행객은 2009년 960만명에서 지난해 약 두배가 증가했다. 같은기간 중국인 여행자 비율도 두배가 늘었다.

싱가포르는 지난 11일 기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47명이 발생했다.

싱가포르는 중국 우한 이외에 또 다른 신종코로나 확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0~22일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 참석자 중 신종코로나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한국, 영국, 말레이시아 등 각국의 사람들이 이 행사를 다녀간 뒤 신종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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