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을 | 0 | |
|
경북 구미을 지역구 주민 10명 중 8명(80.9%)은 ‘21대 총선을 계기로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위해 현역 국회의원들을 물갈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시아투데이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지난달 15·16·17·18일 나흘간 21대 총선 관련 구미을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9%p)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반면 현역 물갈이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0.8%로 조사됐다. ‘잘 모름’ 8.3%였다.
21대 총선 의미에 대해 ‘지역발전’ 의견이 4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정심판’ 28.7%, ‘야당심판’ 12.4%, ‘인물교체’ 9.6%, ‘기타’ 4.1%, ‘잘모름’ 3.9% 순이었다.
구미을에 적합한 국회의원으로는 장석춘 한국당 현역 의원이 26.7%로 1위였다. 김현권 민주당 현역의원(비례대표) 12.8%, 김봉교 전 전국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협회장이 9.2%, 추대동 전 김태환 국회의원 보좌관이 9.0% 순으로 조사됐다.
구미을에 적합한 한국당 후보는 장석춘 26.9%, 김봉교 13.9%, 추대동 7.4%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한국당 50.2%, 민주당 19.2%, 새로운보수당 5.1%, 바른미래당 3.3%, 정의당 2.4%, 우리공화당 3.7%, 민주평화당 0.9%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구미을에 사는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630명(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21.4%), 무선가상번호(78.6%)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8%(무선 8.3%, 유선 1.3%)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 번호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한 셀가중(2019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