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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살인사건 소재로 한 록뮤지컬 ‘리지’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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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살인사건 소재로 한 록뮤지컬 ‘리지’ 4월 개막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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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6월 21일 드림아트센터 1관...유리아·나하나·김려원 캐스팅
뮤지컬 리지 출연배우들 제공 쇼노트
뮤지컬 ‘리지’ 출연배우들./제공=쇼노트
여성 4인조 록 뮤지컬 ‘리지’가 4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1892년 미국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 ‘리지 보든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1990년 4곡 실험극으로 시작한 뒤 20년간 작품 개발을 통해 2009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미국과 유럽 등에서 호평 속에 공연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 리버의 보든 가(家) 둘째 딸 리지는 친부와 계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지만 치열한 재판 끝에 무혐의로 풀려난다.

이 사건은 100여년간 미국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으로 남아, 이후 많은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며 책,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됐다.

뮤지컬 ‘리지’는 리지 보든 실화를 강렬한 록 음악과 잔혹하면서도 매혹적인 대본에 담아낸다. 강렬함과 섬세함을 넘나들며 노래로 극을 이끌어가는 4인의 여성 캐릭터가 선보이는 앙상블이 압권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 8명이 캐스팅됐다. ‘리지 보든’은 유리아·나하나, 리지의 언니 ‘엠마 보든’은 김려원·홍서영, 리지와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은 최수진·제이민, 보든 가의 가정부 ‘브리짓 설리반’은 이영미·최현선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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