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R5', 'A3', '테라 히어로' 등 지식재산권(IP)을 무장한 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유주게임즈코리아와 넷마블, 크래프톤이 각각 'R5', 'A3', '테라히어로'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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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게임즈코리아의 'R5'는 중국 유명 IP '신마대륙'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MMORPG의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과 직업별 100여종 스킬로 무장해 자유도를 높였다. 탱커와 거너, 로그 등 6종의 클래스와 각 클래스마다 2개 전직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전직 레벨 달성 시 12종 캐릭터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대규모 레이드도 재미 요소로 꼽힌다. '레이드5'라는 뜻을 지닌 이 게임은 플레이어와 보스, 길드, 진영, 서버 등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레이드가 이용자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아울러 깊은 전략과 수준 높은 컨트롤이 요구되는 PVP, 이용자 간 끈끈한 우정을 확인하는 생활 콘텐츠 등도 마련됐다.
유주게임즈코리아는 1분기 중 국내에서 R5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전광렬과 김슬기, 장광 등 인기 배우들을 홍보모델로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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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의 IP인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MMORPG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사와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한 성장의 재미를 만낄할 수 있다.
여기에 '소울링커(용병시스템)', '암흑출몰(무차별 프리PK)' 등의 모드가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도 이목이 끌리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3월 'A3: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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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히어로'는 지난 2011년에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 '테라' IP를 활용해 개발됐다. 원작의 세계인 아르보레아의 평행 세계이자 아르곤 전쟁 직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크래프톤에서 '테라' IP를 기반으로 직접 만들고 서비스하는 첫 모바일 타이틀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원작 이후 처음으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높은 퀄리티도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오는 17일 테라 히어로 간담회를 통해 출시일정과 자세한 게임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