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 마지막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가 PF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제훈은 대표로 출연해 "중고차 사보셨나. 사고 팔때 이거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고 하냐"라고 백승수에 물었다.
이에 이세영은 "구단을 중고차에 비교하시는 건 좀"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백승수는 "매각 대금에 대한 생각 오늘 공유가 가능하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제훈은 "스포츠팀을 만들 예정은 있는데 야구단을 운영하는 건 좀 부담스럽기도 하다. 야구도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좀 무례했나. 경박했나. 야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데. 단장님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부분 좋은 이야기였다. 트레이드는 원래 은밀하게 해야되는데 위대하게 하셨더라. 직원들 설득하려고 프레젠테이션 하셨다고. 그거 PF에서도 해줄 수 있냐. 왜 PF는 드림즈를 인수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후 백승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이제훈과 다시 만남을 가졌다.
이제훈은 "이게 다냐. 창의성이 없다. 논리적인 근거보다 더 좋은 무기가 있냐"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