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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중 화웨이 대북제재 위반 등 16개 새 혐의로 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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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중 화웨이 대북제재 위반 등 16개 새 혐의로 또 기소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20. 02. 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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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검찰 "화웨이 및 자회사 기업 부패 범죄 처벌법 위반"
창업자 딸 멍완저우 부회장도 기소
대북제재 불구 북한과 사업, 미 정부 속인 혐의도
Justice Department Huawei
미국 검찰이 중국 화웨이(華爲)에 대북제재 위반 등 16개의 새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고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3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PT 엑스포의 화웨이 로고 모습. PT 엑스포는 2년마다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다./사진=베이징 AP=연합뉴스
미국 검찰이 중국 화웨이(華爲)에 대북제재 위반 등 16개의 새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

미 뉴욕 연방검찰은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서 화웨이 및 화웨이의 미국 내 자회사들이 기업의 부패 범죄를 처벌하는 리코(RICO)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리코법은 범죄집단이나 기업의 부정거래 등 조직적인 부패 범죄를 처벌하는 법률이다.

기소 대상은 화웨이와 자회사,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任正非·74) 회장의 딸로 2018년 1월 미 행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억류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청구 재판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사업을 한 것에 대해 미 정부를 속인 혐의도 받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검찰의 추가 기소 내용은 이란과 북한 등 제재 대상 국가에 대한 이 회사의 개입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2002년 다수의 미 기업 영업비밀을 빼돌리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고 미 검찰은 주장했다. 화웨이가 미 기술기업들과 기밀 유지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을 위반했으며 다른 회사의 직원을 고용해 이전 소속 회사의 지식재산을 빼돌리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또 화웨이는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대학교수 등 ‘대리인’을 활용해 경쟁 업체의 영업비밀을 빼돌리고 기밀을 빼 온 직원에게는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앞서 뉴욕주 검찰은 지난해 1월 금융사기·기술절취 등 13개 혐의로 화웨이와 일부 자회사, 멍 부회장을 기소했으며 워싱턴주 검찰은 미 통신업체인 T모바일의 기밀 절취, 사법 방해 등 10개 혐의로 화웨이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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