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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지역화폐 ‘부평e음’ 다음달 2일 발행

인천 부평구, 지역화폐 ‘부평e음’ 다음달 2일 발행

기사승인 2020. 02. 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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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e음’ 카드 디자인/제공=인천시
인천 부평구가 다음 달 2일부터 지역 화폐인 인천e음과 연동된 ‘부평e음’을 공식 발행한다.

인천시는 부평구와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가 14일 부평구청에서 부평구 전자상품권 ‘부평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한 해 인천e음을 통해 가입자 93만명, 발행액 1조5000억원으로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목표액 2조3000억원의 65%를 차지해 전국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미추홀e음, 연수e음, 서로e음 발행에 이어 올해는 중구, 부평구, 계양구, 옹진군 등이 발행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부평e음’을 3월 2일 발행한다.

부평구는 부평구내 혜택+가맹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추가로 2%의 캐시백을 지원하고, 혜택+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카드 수수료 0.5%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혜택+가맹점은 시와 군·구, 시민과 소상공인이 하나로 이어져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역선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상공인은 시민들에게 사용액의 1%~7%까지 선 할인의 혜택을 지급하고, 시는 소상공인에게 결제수수료 무료(0%)인 QR키트 무상 제공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무상홍보와 온라인몰(인천e몰) 무료입점, 무료 세무·법률·노무 상담서비스 제공,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20%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e음을 통해 인천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며 “시와 군·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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