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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균태 경희대 총장 취임…‘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취임식 연기

한균태 경희대 총장 취임…‘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취임식 연기

기사승인 2020. 02.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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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9 #1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한균대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총장으로 14일 공식 취임했다. 사진은 한균태 경희대 신임총장. /제공=경희대
한균대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공식 총장으로 취임했다.

경희대는 한균태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제16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신임 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이다.

그러나 경희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총장 취임식을 연기했다.

한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경희는 ‘학문과 평화’의 전통 아래 문명사적 성찰과 비전을 담은 ‘문화세계의 창조’의 가치를 추구해 왔고, 교육·연구·실천이라는 대학 본연의 책무에 충실해왔다”며 “학문과 평화를 양 날개로 삼아 경희와 함께 비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한 신임 총장은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유타 주립대와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각각 언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모교로 돌아왔고 경희대 정경대학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30년 넘게 재직해왔다.

한 신임 총장은 △경희대 서울캠퍼스 부총장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경희대 정경대 학장 △한국언론학회 회장 △한국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방송문화진흥회 감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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