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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어려움 속 희망 키우는 여러분 이미 삶의 승리자”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어려움 속 희망 키우는 여러분 이미 삶의 승리자”

기사승인 2020. 02.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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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출전 선수 격려 편지
김정숙 편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품고 키우고 있는 여러분은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 입니다. 희망의 봄이 되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보낸 격려와 응원의 편지중 일부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4일 “외부 관심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 여사가 편지를 썼다”며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편지에서 김 여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품고 키우고 있는 여러분은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라고 말하며 장벽을 넘고 또 넘어 분투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 김 여사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봄’이 되어 주신 여러분 고맙다”며 장애인 선수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윤 부대변인은 “그동안 김 여사는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현장에서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했다”며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개회식이 끝나고도 청와대로 복귀하지 않고 평창에서 숙식하며 우리나라 선수들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한 것을 소개했다.

아울러 윤 부대변인은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며 “앞으로도 김 여사는 장애인 체육활동이 장애인 누구나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스노보드·아이스하키·휠체어컬링·빙상 등 7개 종목의 장애인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1~14일 강원도 강릉·춘천·평창에서 펼쳐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회식도 치르지 못했고 폐회식 행사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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