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동부제철 화재, 큰 불길 잡혀…주변도로 매우 혼잡

/연합, 독자제공

15일 오후 1시 31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제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제철소 내 수처리 시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살수차와 화학차 등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초기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자 "큰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가 119에 잇따랐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당진뿐 아니라 아산·서산소방서, 중앙119구조단, 광역기동대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큰 불길을 잡고 현재는 대응 1단계를 해제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화재로 인해 인근 38번 국도와 주변도로가 매우 혼잡한 상태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