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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택시기사·경찰 폭행한 현직 경찰관 입건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경찰 폭행한 현직 경찰관 입건

기사승인 2020. 02.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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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서
서초경찰서 전경./사진=아시아투데이 DB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현직 경찰관 A씨를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서초동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와 경찰관이 추후에 진술을 하기로 했다”며 “추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택시기사를 차량 운행 중에 폭행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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