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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SBS TV에서 방송한 이 드라마 최종회 시청률은 14.8%, 17.2%, 19.1%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은 20.8%로 나타났다. 1회 전국 시청률이 5.5%(닐슨코리아 기준)에 불과했던 것을 비교하면 14.1%p 증가된 수치다.
16회 방송분에선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PF소프트에 위기에 몰린 드림즈를 하고, 팀은 만년 꼴찌팀에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백 단장은 드림즈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 권경민(오정세) 사장의 도움을 받아 다른 종목 단장 자리로 가며 새 출발을 했다.
그동안 방송가에선 스포츠 드라마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스토브리그의 시청률이 20%에 육박하며 편견을 뒤집었다. 특히 한국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기간에 방영되면서 기존 야구팬들까지 사로잡았다.
스토브리그 후속으로는 김혜수, 주지훈 주연 ‘하이에나’가 오는 21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