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장 초반 2230선 약보합세

코스피가 17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7포인트(0.23%) 내린 2239.4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하락한 2243.07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9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원, 1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0.36%), 셀트리온(1.93%) 등만 오름세다. 삼성전자(-0.49%), 삼성바이오로직스(-0.57%), NAVER(-0.80%), 현대차(-0.37%), 삼성SDI(-0.30%) 등이 내림세고 SK하이닉스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53%), 전기가스업(0.49%), 의약품(0.39%), 종이목재(0.30%) 등이 강보합세고 서비스업(-1.01%), 섬유의복(-0.76%), 철강금속(-0.41%)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0포인트(0.12%) 내린 699.1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21%) 오른 690.35로 시작해 4분만에 하락 전환하며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역시 개인이 3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3억원, 기관은 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3.99%), CJ ENM(0.59%)만 상승세다. 에이치엘비(-0.80%), 펄어비스(-0.39%), 스튜디오드래곤(-0.95%), 케이엠더블유(-1.18%), 메디톡스(-0.27%), 원익IPS(-1.49%), 파라다이스(-0.51%), 휴젤(-0.78%) 등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2.22%), 유통(1.83%), 기타제조(0.66%), 통신서비스(0.33%) 등이 오름세고 일반전기전자(-0.71%), 통신장비(-0.69%), 인터넷(-0.66%), 비금속(-0.65%) 등이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변동 없이 1183.0원에 보합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