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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재난상황·범죄대응 빨라진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여수, 재난상황·범죄대응 빨라진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기사승인 2020. 02.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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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연말까지 국비 포함 12억 투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전남 여수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모식도. /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재난상황과 범죄 대응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여수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방재·교통 등 개별 운영 중인 지자체의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6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6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112 긴급영상 지원, 112·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등이 가능해진다.

CCTV영상 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플랫폼을 활용해 비상상황 발생 시 범인의 도주경로 정보, 화재현장 영상,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교통정보 등을 경찰서, 소방서에 실시간 제공하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위급상황 발생 시 이동통신사에서 위치 정보를 제공받아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각 기관간 네트워크 협업도 가능해져 전남도청, 전남지방경찰청, 전남소방본부, 재난상황실 등을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긴급구조 헬프지원서비스, 실종자 구조 지원서비스, 문화관광지 집중 선별관제서비스 등 시만의 특화된 스마트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봉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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