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성군, ‘죽도’ 관광명소화 사업에 50억 투입

홍성군, ‘죽도’ 관광명소화 사업에 50억 투입

기사승인 2020. 02. 17. 10: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7일 (홍성군, 죽도관광 명소화에 50억 원 투입!_죽도 전경)
홍성군 유일의 유인도인 죽도 전경./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지역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 관광명소화 사업에 2022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한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죽도는 대나무 숲 절경이 가득한 1270m 길이의 탐방로 및 섬 곳곳의 조망대 등 빼어난 절경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며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방문객수는 6만여명이다.

군은 올해 서부면 죽도리 일원에 22억원을 들여 방파제 길이 80m, 등대 높이 15m 등 설치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또 죽도 일원 탐방로 주변에 1억5000만원을 들여 동백나무 및 백일홍, 꽃양귀비 식재 등 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다음 달 착공해 오는 6월 준공예정으로 사업완료시 관람객들에게 죽도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죽도 일원에 2022년까지 조림사업에 7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면적은 7㏊로 수종은 검토 중이다.

이 밖에 죽도 내 민박집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발굴·체험 운영 및 관광 팸투어 프로그램 사업비로 13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죽도 내 식수원 개발사업에 25억원을 들여 올해 준공할 계획이다. 해저 상수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주민 보건 위생 증진 및 먹거리 발굴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죽도는 남당항과 연계해 서부 해안권 관광벨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