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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무인항공기 도입 ‘해상정찰’...주야간 영상 확보

목포해경, 무인항공기 도입 ‘해상정찰’...주야간 영상 확보

기사승인 2020. 02.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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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0분간 하늘 비행 주·야간 영상 전송가능
무인항공기
목포해양경찰서가 운영하게되는 무인비행기는 전장1.44m, 전폭 1.80m, 무게 3.5kg, 시속 50~80kg의 속도로 통신반경 10km, 최대 90분간 하늘을 날며 해상상황에 대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예방과 취약해역 순찰활동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무인비행기를 가동한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무인비행기는 전장 1.44m, 전폭 1.80m, 무게 3.5kg, 시속 50~80㎞ 속도로 통신반경 10㎞, 최대 90분간 하늘을 비행하며 주·야간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목포해경에 배치된 무인비행기는 지역 내 해양오염감시, 연안 순찰 활동이나 해양사고 후 유출된 기름 범위 탐색 등 업무 전반에 투입된다.

목포해경은 해양감시를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 무인비행기 운용을 위한 각 기능별 역할을 정립하고 현장 대응 활용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다변화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비행기를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해 11월 민간 드론업체 ㈜미디어포유·KJ드론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색·구조 활동 등 현장 대응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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