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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임대료 인하’ 열풍 분다...상생 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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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임대료 인하’ 열풍 분다...상생 협력 선언

나현범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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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에서 20% 이상까지 임대료 인하키로
한옥마을 건물주들(14명) 이어 전주 주요 상권 건물주들 임대료 인하 등 상생 협력 동참
임대료 인하
14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통시장, 구도심 등 곳곳의 상권 건물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 임대료의 자발적인 인하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제공=전주시
전주 나현범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를 내리는 전북 전주지역 상가 건물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통시장, 구도심 등 곳곳의 상권 건물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 임대료의 자발적인 인하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건물주는 총 64명으로 121개 점포가 해당된다. 주요 상권은 모래내시장과 전북대학교 대학로, 풍남문 상점가, 중앙동, 중화산동, 금암동, 우아동, 평화동, 삼천동, 인후동, 송천동, 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등이다.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건물주들도 참여했다.

건물주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민들이 외출자제가 소비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임대료 10% 이상을 인하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특히 상가 규모와 부동산가 등 각각의 상황을 고려해 적게는 5%부터 20% 이상 까지 임대료를 인하하는 큰 결정을 내렸다. 또 더 많은 건물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영세 자영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이중고에 처한 영세한 자영업자과 건물주간 상생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고 상권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전주 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끝나는 시점을 고려해 최소 석 달간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한다’는 내용이 담긴 ‘상생 선언문’을 선포했다.

시는 한옥마을 건물주들(14명)에 이어 전주 주요 상권의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 등 상생 협력에 동참해 점차 전주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 지역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결정이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경제 재난과 공동체 파괴 등 각종 사회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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