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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매터널 사고 현장서 시신 추가 발견…4명 사망·43명 부상

사매터널 사고 현장서 시신 추가 발견…4명 사망·43명 부상

기사승인 2020. 02. 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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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차량 다중충돌 사고가 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의 터널 내부에 사고차량 잔해들이 쌓여 있다. /연합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18일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새벽 1시 10분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액체 운반을 목적으로 하는 화물용 자동차)에 얽힌 차량 인근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17일 오후 12시 23분께 전북 남원시 대산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사매2터널 100m 지점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약 1만800톤의 질산을 실은 25톤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등 30여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께 정리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오전 10시께부터 아직 견인되지 않은 차량 7대에 대한 수습과 현장 감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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