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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 어떤 책? 이수정 “내가 소비·제작한 이미지, 타인에게 극도의 고통 유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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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 어떤 책? 이수정 “내가 소비·제작한 이미지, 타인에게 극도의 고통 유발하기도”

박세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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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이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소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타인의 고통' 책을 소개하며 이미지 소비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주제로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들은 "소셜미디어의 정보를 전통 미디어처럼 신뢰하고 있다. 조작이 가능한 온갖 소스들이 넘쳐나는 온라인 세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에는 내가 보는 기사, 사진이 진실된 보도인지 체크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힘들었지만 지금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소희는 "사진은 그 무엇이 됐든지 간데 피사체를 변형시키는 경향이 있다"라는 책 속 내용을 인용하며 "요즘같은 미디어 자료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무엇이든 피사체가 변형되기 때문에 그 서사가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는 "고통이 파편화된 사회에 살고 있으며 타인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일반화 되고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다룬건 시점으로 봤을 때 굉장히 적당하다. 내가 소비, 제작하고 있는 이미지가 누군가에게는 극도의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미지는 그 속에 주인공이 있고 그 속에 고통을 느끼는 실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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