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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에쓰오일, 명퇴 단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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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에쓰오일, 명퇴 단행하나

김윤주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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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의 올레핀 하류시설(ODC) 전경./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변수까지 엎친 데 덮치자 임직원 명예퇴직 실시를 고려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유 4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SK이노베이션 1조2693억원, GS칼텍스 8797억원, 현대오일뱅크 5220억원, 에쓰오일 44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그간 정유 4사 중 무난히 3위를 차지해왔으나 지난해 정유부문에서 253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순위가 더 밀렸다.

에쓰오일은 올해 정기보수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영업 환경이 불안정해 실현이 불투명하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단기 시황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진정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속도에 따라 분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4조8000억원을 투자한 석유화학 1단계 프로젝트 이후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입하겠다는 2단계 계획까지 내놨다. 하지만 거듭된 실적 악화로 투자 자금 마련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회사는 채권 발행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석유화확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경영환경이 어려워지자 에쓰오일이 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 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가 업계에서 흘러 나온다. 에쓰오일은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명예퇴직을 실시한 적이 없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명예퇴직과 관련해선 확정된 바가 없다”면서 “올해도 글로벌 화학사 전부가 어려운 상태에서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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