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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섰다.
오산시는 17일 5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 2명의 거주지 가택수색을 벌여 금속, 명품지갑 등 다수의 물품을 압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산시 5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는 213명이고, 체납금액은 2286건 71억77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압류한 물품을 공매를 통해 매각한 후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조세정의 확립 차원에서 앞으로도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가택수색, 범칙사건 조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제와 체납처분을 하는 등 체납세금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