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시, 건축공사장 전문가·유관기관 힘 모아 안전사고 예방한다

부산시, 건축공사장 전문가·유관기관 힘 모아 안전사고 예방한다

기사승인 2020. 02. 18. 12: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9041001001241900069491
부산시청
부산시가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안전점검단에는 부산광역시건축사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영남지회, 산업안전공단 및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다.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이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점검단 구성에 참여하면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점검의 실효성이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19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영남지회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단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우수기·폭염 대비·동절기 등 △취약시기별 안전점검과 △분기별로 실시된다. 분기별 점검은 자치구·군과 합동으로 시행된다.

올해는 △1분기, 부산진구·동래구 △2분기, 해운대구·남구·수영구 △3분기, 연제구·북구·강서구·사상구·기장군 △4분기, 중구·서구·동구·영도구·사하구로 지리적 위치와 공사장 현황 등을 고려해 점검대상을 정했다.

점검대상은 5000㎡ 이상(상주감리대상) 공사장으로 연약지반·급경사지 등 지형여건 상 공사 난도가 높은 공사장, 특수공법 적용 등 공사장 주변 안전불안 민원제기 공사장, 부실공사 민원제기 공사장, 안전사고 재발 방지 등 안전의식 강화 필요 공사장, 기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사장 등 민간공사장 약 40여 곳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안전교육 등으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중대한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명령 및 행정처분 등으로 안전관리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민간전문가 그룹과 유관기관의 전문성을 확보해 공사장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