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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호기’ 성남공항 출발...크루즈 승객 5명 태우고 19일 김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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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승인 : 2020. 02.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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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들 14명 중 귀환의사를 밝인 이들을 이송하기 위해 18일 성남공항을 출발한 공군 3호기/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크루즈 여객선에 탑승해있던 우리 국민 14명 중 4명이 19일 오전 한국으로 입국한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요코하마항에 정박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우리 국민 14명 중 중 귀국 희망자 4명과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을 이송하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 3호기’(기종 VCN-235)를 이날 일본으로 급파했다. 이 수송기는 이날 낮 12시1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했다. 오후 4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 예정인 공군 3호기는 19일 오전 4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전후로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용기 탑승 전에도 검역을 받게 되며 김포공항에 내린 뒤 또 한차례 검역을 받는다. 이들은 김포공항 도착 즉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인천공항 내에 설치된 격리관찰시설에 14일간 머물게 된다. 격리관찰시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관할한다.

전용기에 탑승하는 이들은 1인당 30만원씩의 탑승비용을 개인 부담하게 된다.

현재 크루즈 여객선에는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우리 국민 14명이 체류 중이며 모두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다.
김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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