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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 돌아온다…흥국생명 ‘봄배구’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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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 돌아온다…흥국생명 ‘봄배구’ 고삐 죈다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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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득점했어요'<YONHAP NO-3169>
이재영 /연합
여자프로배구 토종 폭격기 이재영(24·흥국생명)이 코트로 돌아온다.

이재영은 오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리그에 복귀한다.

이재영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치른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승 후 소속팀에 복귀한 뒤 V리그에서 모습을 감췄다. 평소에도 좋지 않던 무릎이 결국 고장이 났다.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졌고, 무릎에 물이 찼다. 비시즌에는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시즌에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다 탈이 났다.

주포 이재영이 빠진 흥국생명은 7연패의 위기를 겪으며 리그에서 3위(승점 39)까지 떨어졌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중순까지 1위 현대건설과 승점 33을 기록하며 1, 2위를 다퉜지만, 이재영이 빠진 뒤 추진력을 잃었다. 지난달 18일부터 내리 7연패를 당하는 등 8경기(1승7패)에서 승점 6점을 쌓는데 그쳤다. 그사이 GS칼텍스(승점 46)는 2위로 치고 나갔고, 4위 KGC인삼공사(승점 34)도 파죽의 5연승을 기록하며 흥국생명을 턱 밑까지 쫓아왔다. 3위까지 진출하는 ‘봄 배구(플레이오프)’도 자칫 위태로운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위기의 흥국생명을 구하기 위해 이재영이 돌아온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KGC인삼공사전에 이재영이 출격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재영의 무릎 컨디션은 많이 호전됐다. 최근 이재영은 병원에서 (무릎) 통증만 없으면 경기에 뛰어도 괜찮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KGC인삼공사전은 흥국생명의 여자배구 후반기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인삼공사와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를 거뒀다. 풀세트 접전도 3차례 벌였다.

흥국생명의 주포 이재영은 올 시즌 3라운드까지 공격은 물론 리시브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5경기에서 71점을 올리며 득점 2위에 올랐다. 공격성공률은 60%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위력을 뽐냈다.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와 이재영이 함께 뛰는 건 상대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센터 이주아의 이동 공격과 조커로 활용할 박현주의 패기도 흥국생명이 자랑하는 무기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최근 연승행진으로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또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발렌티나 디우프가 맹활약 중이고 센터 한송이가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공격에 힘을 보탠다. 토종 레프트 최은지와 고민지도 공격 비중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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