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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프놈펜상업은행, 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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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프놈펜상업은행,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조은국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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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207억원…인수 4년 만에 6배 급증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놈펜상업은행 본사 이미지 1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놈펜상업은행 본사.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은행 중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과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놈펜상업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47억원) 대비 40.5% 증가한 207억원이었다. 최근 3년 사이 현지 상업은행 수가 10여개 가까이 증가하며 경쟁이 심화됐지만 유일하게 순익 200억원을 돌파했고, 한국계 진출 은행 중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016년 인수 이후 순익 규모는 6배나 증가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조722억원을 기록했고, 여신과 수신도 각각 24.1%와 15% 늘었다.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이자이익도 31.4% 증가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프놈펜상업은행이 캄보디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원동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및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에 있다”고 밝혔다.

프놈펜상업은행은 다른 한국계 은행과 달리 운영자금 전액을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다. 한국에서 저금리 자금을 조달해와 현지에서 고금리로 대출하면 예대마진이 커지지만 외환 규제 때문에 영업을 확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프놈펜상업은행은 고금리 정기예금 대신 요구불 예금, 저금리 예금 유치를 높이면서 조달 비용을 낮췄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은 “자본금 규제 강화 및 상업은행 경쟁 과다로 소매금융 성장폭이 둔화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서비스 강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룹 실적에 기여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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