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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이언주, 부산 영도다리 신경전…장제원 “李, 자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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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이언주, 부산 영도다리 신경전…장제원 “李, 자중해야”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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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략공천, 표심 분열"
이언주 "김무성, 막후·구태 정치"
장제원 "이언주, 통합 잉크 마르기 전 경거망동 삼가길"
축사하는 이언주<YONHAP NO-6312>
이언주 전 전진당 대표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 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
미래통합당이 부산지역 공천을 두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이언주 의원의 부산 전략공천을 시사한 데 이어 이 의원이 부산에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 위원장로부터 부산 중구·영도 전략공천을 약속받았다. 부산에 바람을 일으킬 만한 사람이 없다. 부산·울산·경남의 낙동강벨트를 책임지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당장 이 지역 예비후보가 반발한 것은 물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 역시 “지역 표심이 분열될 게 뻔하다”며 전략공천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김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은 아주 훌륭한 우리 당의 전략적 자산”이라며 “부산 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전략공천 해서 온다면 그 사람들(예비후보들)이 가만히 있겠냐. 분열할 수밖에 없다”며 “오는 것은 환영하지만 경선을 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이 의원과의 ‘다툼’으로 비화하는 것을 우려한 듯 “더는 얘기 안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의원은 전날(18일) 자신의 전략공천에 부정적 견해를 보인 김 의원을 향해 “막후정치·구태정치”라며 비판했다.

이에 부산을 지역구로 둔 장제원 의원은 이날 이 의원을 향해 “자중하길 바란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장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합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경거망동’ 삼가기 바란다”며 “본인의 전략공천설이 돌면서 부산 중·영도구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 기자회견 하는 것을 보지 못했는가”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이 의원을 향한 비판에 가세했다.

진 전 교수는 “한 것이라곤 머리를 민 것 밖에 없는데 공천을 주는가. 단 4년 사이에 이언주씨는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미래를향한전진-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바꿔왔다”며 “한 사람의 정치철학이 이렇게 극에서 극으로 바뀐다는 것은 애초에 정치철학이란 게 없었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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