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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악 지났나, 中 환자 획기적 감소

코로나19 최악 지났나, 中 환자 획기적 감소

기사승인 2020. 02. 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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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에서 349명으로 급감, 사망자는 여전히 100명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국 후베이(湖北)성 내의 신규 확진 환자가 획기적으로 줄면서 20일 0시 기준으로 349명으로까지 급감했다. 그러나 신규 사망자는 108명을 기록, 여전히 100명대를 넘어섰다.

우한
후베이성 우한의 현재 분위기는 살벌하다. 방역 요원과 시민들의 충돌 사고 현장만 봐도 잘 알 수 있다./제공=홍콩 밍바오(明報).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신규 환자는 615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만 보면 코로나19는 여전히 창궐 중이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재차 통계 방식의 변경으로 기타 도시들의 환자들이 대폭 줄어들었다. 징먼(荊門)의 경우 무려 107명이나 감소했다. 이로써 20일 0시 현재 후베이성 전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029명, 환자는 6만2031명에 이르게 됐다. 또 중증 환자와 위중환자는 각각 9128명, 205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외에 후베이성 전체로는 19일 하루 치료에 성공해 퇴원한 환자는 1209명에 달했다. 누적 완치 퇴원 환자는 1만33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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