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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ITZY(있지), ‘슈퍼루키들’의 정면 대결

(여자)아이들·ITZY(있지), ‘슈퍼루키들’의 정면 대결

기사승인 2020. 02.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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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자)아이들, 추위에도 포기할수 없는 초미니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여자)아이들, 있지, NCT드림, 스트레이키즈, 몬스타엑스, 벤, 볼빤간사춘기, 엔플라잉, 윤민수, 장혜진, 청하, 케이시, 태연, 화사 등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여자)아이들과 ITZY(있지)가 3월 컴백을 알리며 ‘슈퍼루키’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3월 중순 컴백한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고 컴백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컴백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리더 전소연의 프로듀싱 덕분이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데뷔곡 ‘라타타(LATATA)’부터 ‘한(ㅡ)’ ‘Senorita’(세뇨리타), ‘Uh-Oh’(어-오)까지 타이틀곡을 모두 만든 뛰어난 능력을 가진 멤버다.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라타타’로 2019년 골든디스크의 음원대상 부문 후보에 올랐고 이후 다양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방송된 엠넷 여자 아이돌 서바이벌 ‘퀸덤’에 출연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당시 (여자)아이들은 선보이는 무대마다 큰 호평을 얻었다. 2NE1(투애니원)의 ‘Fire’(파이어)를 비롯해 ‘싫다고 말해’ ‘LION’(라이언) 등의 무대를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최종 순위는 3위로 그쳤지만 (여자)아이들의 무대는 유튜브 채널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신곡 ‘LION’은 장기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사랑을 받았다.

전소연이 앨범마다 프로듀싱을 맡고 있기 때문에 (여자)아이들이 갖는 강점은 더욱 크다. 전소연은 멤버들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어떤 파트에서 어떻게 무대를 채워야 무대가 더욱 빛나는지도 확실히 알고 있다. 또한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센스와 순발력이 뛰어나다. (여자)아이들이 3월 컴백으로 어떤 변화를 보일지, 또 어떠한 인기를 얻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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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차세대 걸그룹인 ITZY는 3월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IT’z ME’로 컴백한다.

작년 2월 데뷔곡 ‘달라달라’를 통해 혜성같이 가요계에 등장한 ITZY는 데뷔부터 남다른 기록을 세워갔다.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400만 뷰를 돌파하며 JYP의 신인 걸그룹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달라달라’는 국내 걸그룹 중 지상파 음악방송 최단기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신곡 ‘ICY’(아이씨)로 음악방송 12관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신인임을 자랑했다. 데뷔 171일 만인 지난해 8월 첫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후 신인상만 10관왕을 기록했다. 이러한 남다른 행보에 ITZY는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여기에 ITZY는 최근 해외 쇼케이스 투어 ‘ITZY? ITZY!’로 해외 팬들을 만나왔다. 이 투어는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미주 투어를 마친 뒤에는 국내 걸그룹 최초로 미국 FOX5 채널 모닝 토크쇼 ‘굿 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하는 등 현지 매체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ITZY의 강점은 다섯 명의 멤버가 쉴 틈 없이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면서 흔들림이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행보는 JYP의 대표 그룹 트와이스를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JYP는 원더걸스부터 트와이스까지 ‘걸그룹의 명가’로 불린 만큼 ITZY라는 새로운 걸그룹 역시 ‘대세 걸그룹’ 대열에 올려놓았다. 또한 JYP 걸그룹의 역사가 그래왔듯 멤버들 모두 매력이 달라 다양한 팬층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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