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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께부터 15분간 권 시장과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권 시장으로부터 대구시의 상황에 대해 청취했고, 권 시장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권 시장과의 통화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을 격려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난 8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중 30명이 대구·경북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