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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회사 인근 소상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같은 행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전년 수준의 투자와 고용을 유지할 것”이라며 “일주일에 한번 직원들에게 구내식당 대신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SK는 최 회장의 제안에 따라 주 1회 구내식당 휴무를 시행한다. 인근 식당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는 식비 혹은 지역 상품권을 제공한다.
지난 19일에는 SK건설(관훈동)과 SK하이닉스·SK㈜C&C(경기 분당)의 구내식당이 점심 시간 문을 닫았다. SK㈜·SK이노베이션·SK E&S(서울 서린동)과 SK텔레콤(을지로), SK네트웍스(명동), SK브로드밴드(퇴계로) 등은 21일부터 휴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