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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서울대 의대팀 중국 파견...한국 코로나19 상황 “특별 변화 신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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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서울대 의대팀 중국 파견...한국 코로나19 상황 “특별 변화 신호 아냐”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20. 02. 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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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 파견 국제 전문가팀에 서울대의대 등 7개국 9개 기관 참여"
WHO 사무총장 "한국 코로나19, 관리 가능"
WHO 국장 "한국, 특별한 변화 신호 아냐...한국 당국, 발병 추적 중"
CHINA-WUHAN-NCP-NURSE (CN)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를 위해 중국에 파견한 국제 전문가팀에 서울대 의대도 포함된 것으로 20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아울러 WHO는 이날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과 관련, 한국이 관리할 수 있다며 “특별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대학 소속으로 코로나19의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퉁지(同濟)병원에서 지원 업무를 하고 있는 간호원.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 전역에서 239개 의료팀·3만476명의 의료진을 우한으로 파견했다./사진=우한 신화=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를 위해 중국에 파견한 국제 전문가팀에 서울대 의대도 포함된 것으로 20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아울러 WHO는 이날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과 관련, 한국이 관리할 수 있다며 “특별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WHO에 따르면 중국에 파견된 국제 전문가팀에는 서울대 의대를 포함해 미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국립보건원(NIH), 싱가포르 국립대, 독일의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 나이지리아의 질병통제센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파스퇴르 연구소와 국립 의료연구센터, 일본의 국립전염병연구소 등 7개국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WHO는 코로나19 발병 원인과 전염 정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역학·바이러스학·공중보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중국에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중국 측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WHO는 전했다.

아울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한국이 보고한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104명”이라면서 “한국이 지닌 공중보건 위험에 비례하는 조처를 통해 정말 관리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초기 단계에서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리버 모건 WHO 보건긴급정보 및 위험평가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발병 사례가 “몇몇 개별적인 집단(clusters)”에서 유래했다면서 “숫자는 꽤 많아 보이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기존에 알려진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학적으로 봤을 때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는 아니다”라며 “그것은 한국 당국이 매우 긴밀하게, 매우 강력하게 모든 신규 확진자와 그들이 파악한 발병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53명 추가돼 총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53명 중 5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고, 나머지 2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이 가운데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진 1명도 포함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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