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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용인시병 시의원, ‘당 경선중립 준수 지침’ 위반 논란

[단독] 민주당 용인시병 시의원, ‘당 경선중립 준수 지침’ 위반 논란

기사승인 2020. 02.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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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문
더불어민주당 사무처가 지난 3일자로 각 지역에 전달한 ‘선출직공직자의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지침’ 제목의 공문.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용인시병(수지) 이우현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컷오프’ 시키자 이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지역구 시의원들이 동참한 것으로 확인돼 당 경선중립 준수 지침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21일 오전 11시 지역구 시·도의원과 이우현 예비후보 지지자 50여명은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지에서 2번의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이우현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배제시켰다”며 “민주당 당원들과 지역주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시·도의원들의 이런 행위가 민주당에서 정한 선출직공직자의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지침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사무처는 지난 3일자로 각 지역에 ‘선출직공직자의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지침’이란 제목의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복수 다른 지역구 시의원들은 “이런 행위가 ‘선출직공직자의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지침’에 위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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