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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 발생…총 8명으로 늘어

경산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 발생…총 8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 02. 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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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총 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8명은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에 각각 2명씩 입원해 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 입원병원 배정 중이다.

경산시는 추가 발생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역학조사를 펼치고 자가 격리자 130명(20일23시 기준)을 대상으로 당초 자가 격리자 전담관리반을 107명에서 393명을 추가 편성해 500명의 인력으로 1대 1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전담 관리반을 통해 자가 격리자에 대해 일일건강 체크, 생필품지원 등 대상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전담 관리에 누수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지역 9개 대학 1332명(입국자 315명·입국예정자 662명·미입국예정 등 355명)의 중국유학생에 대해서도 대학교와 연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건소 기능을 코로나-19 대응체제로 전환하는 등 임산부, 결핵관리, 어린이 예방접종, 보건증 관련 업무 등 보건소 필수 기능은 유지하고 일반 환자 진료업무는 21일부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

21일 추가 확진자 중 A씨는 46세 여성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천지 교회 방문했다. 14일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발현해 19일오후 4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경산에 거주하는 30세 여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교회를 방문했으며 17일 발열과 인후통이 발생해 19일 보건소 유선 통화 중 발열 및 인후통 호소해 자택방문검사에서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C씨는 경산에 거주하는 56세 여성으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다. 18일 인후통이 발생해 19일 보건소 유선 통화 중 발열 및 인후통을 호소해 20일 자택 방문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21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D씨는 경산에 거주하는 42세 여성으로 16일 오루 2시 대구에서 확진환자와 접촉해 17일 직장에 출근했으며 18일 기침, 가래, 인후통이 발생해 18일 오전 11시 출근 중 확진환자로 연락받고 귀가했다. 이어 2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E씨는 경산에 거주하는 37세 남자로 지난 19일 직장(경산) 출근 중 오후 8시 발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20일 오전 10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F씨는 경산에 거주하는 52세 남자로 지난 17일 직장인 영천으로 자기 승용차로 출근했으며 18일 오후 8시 두통과 기침등 근육통 발생했지만 19일 출근했다. 이어 20일 오전 9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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