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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기부시 쌀국수 무료”…코로나19 확산에 대구 지역음식 홍보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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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기부시 쌀국수 무료”…코로나19 확산에 대구 지역음식 홍보한 SNS

박세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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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일보 페이스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 지역에서 대거 발생한 가운데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홍보글을 올린 SNS 채널이 화제다.

대구 소셜미디어 채널 중 하나인 '대구맛집일보'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지역 음식점들의 식자재 나눔 운동을 진행 중이다.


22일 대구맛집일보 페이스북에는 "대구 북구 00000통닭에 통닭45마리가있습니다. 포장하러 오시는분께 통닭 6000원 국물떡볶이 6000원에 드린다고 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운영자는 "대구는 지금 무척 힘든 상황입니다 식재료가 남아 이중으로 손해를 보셔야하는 자영업자분들 저렴하게라도 소비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메세지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또 다른 게시물에서 "000 알탕&육회전문점 매장에 아직판매하지못한 알곤 100인분, 육회50인분이 남아있으시다합니다"라고 지역 음식을 홍보했다.

이후 해당 가게에서 직접 보낸 문자를 공개한 운영자는 "2시간만에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완판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음식 이외에도 페이스북에는 "마스크를 들고오시면 마스크 3개당 양지쌀국수(1만원)or 새우게살볶음밥(1만원)을 준다고 (조리된메뉴로 포장입니다 현재 휴업중!)합니다. 이렇게 모인마스크는 주신분들 성함으로 모두 대구시에 기부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매장운영도 힘드신 상황에 기부까지해주시는 마음에 대구시민의 한 사람으로 깊은감사올립니다 (1인 1메뉴로 한정 KF80이상마스크)"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비롯해 포장된 음식이 담겨있다.

운영자는 "이곳에 계신 자영업자분들의 마음을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동성로 뿐 아니라 지금 대구 어느곳이든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난 메르스 때도 자영업자들이 엄청나게 무너지고 식당들이 문을 닫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로나 역시 자영업자들에겐 너무나 힘든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식당에 있는 식자재를 소비해드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본 작은 행동이었는데 지금은 많은시민들께서도 단순히 싸게 먹는다는 마음이 아니라 자신도 힘들지만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인지하시고 마음으로 돕고자 음식들을 구입해주시고 할인하는 음식들을 정가에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 기업들은 마스크를 기부해주고 기부금을 내고싶다는 분들도 나오고있습니다. 상황은 안좋지만 이시기는 지나갈 것이고 대구 시민과 자영업자분들은 분명 이겨내실꺼라고 화이팅하시라고 작은 페이지 운영자일뿐이지만 감히 말씀드리고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운영자는 "대구뿐아니라 다른지역 SNS에서도 이런 움직임을 시작했다 합니다.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도시입니다. 혹시나 대구가 아닌 다른곳의 SNS를 운영하시는분들도 움직여주신다면 제2의 국채보상운동 나라의 자영업자를 위한 좋은 움직이 될수있지않을까라는 바람이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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